슬롯머신 뒷 이야기

요즘들어 라스베가스에서 슬롯 머신을 카지노측에서 인건비를 절약한다는 명목으로 
코인(Coin) 대신에 종이에 얼마가 남았는지를 인쇄해 주는 Ticket Printer를 개발, 설치해서 
모든 Pay를 Ticket 으로 하고, 이 Ticket를 들고 Casher Cage 에 가면 현금으로 정산해 준다.
이제 몇몇 카지노를 제외하고는 옛날처럼 코인이 땡땡거리며 떨어지는 재미있는 소리를 
더 이상 들을수 없게 되었으며, 동전을 바꾸어 주는 Change Girl 도 보기 힘들고, 
동전을 채워 주러 다니던 사람들도 많이 줄어 들었으며, 동전 통들고 이리 저리 다니던 
옛날의 카지노장의 정겨운 정취를 아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양인들은 $500 에 해당하는 젝팟이 터져도 
고함치고,,,, 주위의 어떤 사람들과도 키스하고,,,,, 난리를 피운다.
동양인들은 $1,000을 넘게 따도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 얼굴 표정이다.
대부분이 몇십불 ~ 몇 백불 정도 잃는데,,,
운이 좋은 사람은 또 그 정도는 따고가고,,,
조상이 돌보는 정도의 운이 좋은 사람 몇 천만불을 한꺼번에 딸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슬롯 머신은 적은 금액으로도 즐길 수 있고, 
엄청난 시상금이 터지는 잭팟, 프로그레시브 시상금, BMW 자동차 등의 
경품을 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에 카지노 게임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
화려한 모양의 기계와 번쩍 번쩍이는 조명, 
딸랑 딸랑 동전 떨어지는 소리, 
잭팟이 터졌을 때 환호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이런 모든 것이 카지노장에서 두리번거리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별한 규칙이나 기술을 배울 필요도 없고, 누구나 한번쯤 해볼 수 있는 게임으로, 
운이 좋아서 잭팟이라도 터지면 큰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다.
여행을 같이간 다른 사람들이 모두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보자 하면서 시작해서는
밤에 잠도 안자고 밤새워 게임하는 사람들도 보았다.
스트립에 있는 대형 호텔에는 1센트 짜리 또는 5센트 짜리 머신이 별로(아예) 없지만 
라스베가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로칼 호텔에 가면 1센트짜리 머신까지 있어서 
나이 많은 노인들의 소일거리로 이용된다. 
적은 돈으로 오랜 시간 즐길 수 있기도 하고 
운이 좋으면 큰 행운의 젝팟( JackPot ) 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