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1일 목요일

바카라 베팅공식=펌

바카라 할때,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주머니 안에 cash가 얼마냐에 따라서 10 다이나 30다이에 앉습니다. 뒷전 플레이는 안합니다. 산소도 부족한데. 서서 겜 하믄 금방 피곤해서... 자리 날때까지 쉬면서 기다리거나, 엘로 칩 하나 그린 칩 100개로 바꿔서 앉아서 할수있는 가벼운 겜 하고 놀면서 기다립니다. 아는 분들이 많은날은 차 한잔 마시고 오면 자리 하나 정도는 확보가 됩니다. 보통 cash가 150 이상일때 바카라를 합니다. 150에서 450 정도면 10다이 500이상일경우 30다이에서 겜 합니다.


1. 한 슈에서 보통 전반 5게임. 겜이 안될때는 10게임 정도는 open... 하면서 쉽니다.


2. 5게임에서 10게임 쉬고 나서, 첫 배팅은 무조건 미니멈입니다. 10다이건 30 다이건 보통 블랙칩 한 개 부터 시작합니다. 30다이는 주로 엘로칩 가지고 배팅들 하시기 때문에, 블랙칩 몇 개 배팅하면, 뒷전에 계신분들이나, 앉아서 같이 겜 하시는 분들 째려보십니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노려보시는 분들. 강원랜드 주주나 직원 가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3. 보통 첫 베팅 가는 곳은 5게임이나 10게임까지 많이 나왔던 곳에 배팅합니다. 첫날 첫 게임 첫 배팅에서는 전 무조건 tie에 갑니다. 미신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첫 배팅을 타이로 먹는날은 저에게는 좀 운이 붙는 날입니다. 미신처럼, 일종의 개인적인 성향인 것 같습니다.


4. 첫 배팅 결과는 win. lose, tie 셋 중 하나입니다. 승률 5할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니까....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고,제 경우에도 항상 반반인것 같습니다. 이기면, 그 자리에 엎습니다. 뱅커 윈이면, 뱅커 엎고, 플레이어 윈이면, 플레이어 엎고, 타이 일경우에는 또 타이 갑니다. 이긴쪽이 계속이긴다는 맹목적인 믿음이 필요한 게임이 바카라라고 생각합니다. 죽게 될 경우, 배팅은 올리지 않습니다. 대신 무조건 반대쪽에 배팅합니다. 역시 이기는 쪽이 이긴다는 맹목적인 믿음이죠... 배팅을 올리지 않는 이유는, 절반만 믿기 때문입니다. 처음 바카라를 할때에는 스코어지를 즐겨봤지만, 스코어지에 대한 믿음은 결과론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딜러가 칩 계산할때, 칩 가지고 노는 것도 귀찮고, 겜 할때는 말없이 하는 편이라서 스코어지 기록은 하지만, 맹목적인 믿음은 없습니다. 체킹만 하고 뒤집어 놓습니다. 그리고 배팅을 할때는 가장 먼저 합니다. 이겼으면 엎어가는 거고, 졌으면 반대쪽에 보통 미니멈으로 가기 때문에 가장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바카라는 믿음이며, 배팅을 망설이거나, 흔들릴때 게임에 앞서 자기 자신에게 지고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배팅을 할때 믿음이 심하게 흔들리는 날은 바카라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정말 재수없을 때는 퐁당퐁당 돌을 던지듯, 계속 반대편이 윈할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카라 게임이 퐁당퐁당에 배팅하는 것 보다는 줄을 기다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슈당... 아직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퐁당퐁당으로 끝나는 겜은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경력이 짧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스몰때부터 적어도 오천 슈 이상 게임하면서 그런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최고로 오래할때는 1주일동안 숙소잡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하루 평균 16시간 정도 해 본적도 있지만, 비능률적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길게 잡아도 10슈 안쪽, 다섯 슈 정도가 적당한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매판마다 항상 그림은 다르지만, 짧게는 다섯줄, 보통 8줄, 개인적으로는 17줄까지 떨어졌습니다. 저에게는 도신 같은 능력이 없어서 배팅 업하면서 퐁당퐁당은 안 합니다. 17줄 먹은날은 개인적으로 딱 1번, 30다이에서 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타이가 두번 끼었지만, 다섯 줄 정도 내려왔을때, 배팅을 계속 맥시멈을 꽂게 되더군요. 17줄에서 꺾이면서 부터는 그냥 그 슈에서는 더이상 풀벳은 하지 않고 끝냈습니다. 줄에서 30씩 배팅해서 300 이상 윈하구, 결과적으로 그 슈에 450 윈. 물론 한 슈에 최고로 600까지도 윈했지만, 제가 기억하는 최고의 게임은 17줄 윈한 게임이었습니다.

6. 게임을 할때마다 매번 윈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따는 날도 매번 많이 따고 나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운이 좋은 날은 많이 따고, 운이 나쁜 날은 잃습니다. 흥분하는 날은 정말 많이 잃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바카라를 하면서 기분 나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칩을 걸때마다 손끝에 느껴지는 약간의 떨림. 낚시할때 고기가 미끼를 물었을때, 전해지는 떨림과도 같은 느낌이 좋아서 전 바카라를 했고,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매번 얼마를 윈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어설때 항상 기분이 좋으면, 그것이 진정한 위너가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7. 강랜 미니멈과 맥시멈의 차이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흥분하면 많이 깨집니다. 개인적으로는 30다이에서 포핸드도 쳐봤지만, 잃는 날 포핸드하면 산술적으로 네 배 이상 깨집니다. 맥시멈 포핸드 하는 경우 판당 120이며, 대개 사람의 심리상, 잃게 될때, 투핸드 이상 배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포핸드 칠때, 친분 있는, 카지노 직원이 사석에서 지나가는 말로 인간적인 한마디 하더군요. 투핸드 이상 할꺼면, 차라리 줄 제대로 잡았을때 배팅하라고 말입니다.
저는 몇 년동안 카지노를 다녔고, 테이블 게임은 바카라를 중심으로 했습니다. 바카라를 하게 된 동기는 친하게 알고 지내는 동생이 20대 중반에 피라미드로 수억이 넘는 피해를 보게 되어서 그 친구를 도와줄 목적으로 몇 해 전부터 본격적으로 강랜 바카라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카라를 통해서 그 친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아직도 신불자며, 몇 일전에도 사채 업자에게 진 빚 문제로 전화연락이 오더군요. 아직도 정신을 덜 차린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강랜 바카라에서는 몇 번 의 윈을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인생에서 그 친구와 겜블에서는 항상 패배자 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젠 그 친구도, 바카라도 잊은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바카라를 할때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제 자신이 즐기기 위해서 바카라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제 인생의 겜블에서 윈 해야겠지요. 제 인생에서 윈하기 전까지는 좋아하는 바카라도 카지노도 안녕하기로 했습니다. 담에 바카라를 할때도 그냥 제 방식대로 즐길 겁니다. 바카라를 즐기시는 분들. 모두모두 건승하시길 바라구요. 허접한 글 읽어주신 회원님들도 카지노와 인생에서 모두모두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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